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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부산 2025' 성료, 2만 관객과 함께한 여름의 정점

이재상 기자 | August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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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부산 2025 / 사진= 메이드온 제공



국내 대표 여름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이 지난 7월 26일 부산항 제1부두에서 '워터밤 부산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부산의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은 부산항 제1부두에서의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운영과 안전한 현장 통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장에는 2만명 가까운 관객이 몰리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려 도시적 배경과 워터밤 특유의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축제 경험을 제공했다.

'항만'이라는 개방적 공간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관객 동선 통제와 수상·육상 안전 관리 역시 철저하게 이뤄져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워터밤 부산은 K-POP과 힙합을 대표하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전설적인 걸그룹 2NE1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으며, '몬스타엑스'와 '하이라이트'는 세대를 아우르는 존재감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전소미와 강다니엘은 개성과 에너지를 고루 갖춘 무대를 선보였고 창모와 애쉬아일랜드, 하이어뮤직(pH-1, 빅나티, 우디고차일드, 릴보이)은 감각적인 랩과 사운드로 워터밤 특유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라이브 아티스트 외에도 '십잡스'로 알려진 박재민이 MC로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한국어와 유창한 영어로 워터밤 타임을 이끈 그는 외국인 관객의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워터밤 부산 2025'에는 5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글로벌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워터밤 특유의 '워터파이팅' 콘텐츠는 관객 간, 그리고 아티스트와의 경계를 허무는 몰입형 경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 중간 진행된 '워터밤 타임'에는 핑크팀과 옐로우팀 간의 워터파이팅 팀 배틀 이벤트가 펼쳐졌다. 승리 팀에게는 랜덤 추첨을 통해 공식 워터건, 티셔츠 등 한정 굿즈가 제공돼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축제를 완성해 가는 참여형 구조는 물과 음악이 결합한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참가자 전원에게 오직 워터밤에서만 가능한 여름의 순간을 선사했다.



또한, AHC와 DIDA 등 공식 파트너사들도 브랜드 부스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현장 프로그램과 액티비티는 관객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워터밤은 이번 부산 공연을 기점으로 전국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8월 23일 속초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를 통해 다시 한 번 강렬한 여름의 정점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News1 이재상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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