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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하는 `워터밤`, 국내는 단 3회 개최… 치열한 티켓 경쟁 예고

정용석 기자 | May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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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이 2025년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속초 단 3개 도시에서만 개최된다. 글로벌 월드투어의 대대적 확장에 따라 국내 공연 횟수가 축소되면서, 올해 역시 치열한 티켓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매년 티켓 매진 행진을 이어오며 여름 시즌 최고의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워터밤은, 특히 라인업 공개 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해왔다. 공연 9개월 전 오픈되는 얼리버드 티켓조차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워터밤 티켓은 높은 수요와 프리미엄 가치를 지니고 있다.

티켓은 얼리버드부터 7차까지 단계별로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각 회차별로 한정 수량이 제공된다. 매진 시 자동으로 다음 차수로 넘어가며 가격이 상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빠르게 예매할수록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서울, 부산, 속초 공연 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퀸즈스마일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올해 국내 개최 도시가 축소된 것은 단순한 수적 감소가 아닌, 워터밤의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공연 수를 줄이는 대신, 콘텐츠 집중도와 무대 퀄리티를 높여 서울, 부산, 속초 공연은 한층 프리미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만큼 한정된 국내 공연의 티켓은 더 큰 희소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워터밤은 물과 음악을 결합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매년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대규모 워터파이팅, 압도적인 워터 특수효과, 그리고 Gen Z 세대의 음악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라인업까지, 워터밤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여전히 유효하다.



워터밤은 단순한 페스티벌을 넘어, 여름을 즐기는 방식 그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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